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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방어의 기본 원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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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방어의 기본원칙
1 방사선 방어의 목적
국제 방사선 방어위원회(ICRP)에서는 방사선 방어에 관한 많은 권고를 하고 있는데 ICRP26에 따른 방사선 방어의 목표는 “방사선 피폭에 의한 결정적 영향의 발생을 방지하고 확률적 영향의 발생확률을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한 낮게 유지한다.”이다. 방사선 방어의 목표에서 언급하고 있는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한 낮게”라는 서술은 이른바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라고 불리우는 방사선 방어의 개념이다. 이는 “정해진 선량당량 한계를 절대로 초과해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지키면서 모든 것에 정당화 할 수 있는 피폭을 경제적 사회적 요인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한 낮게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환자 개인 및 집단의 방사선 피폭선량은 방사선 진료의 가치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외부피폭방어원칙
방사선검사시 방사선피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외부피폭의 “3대 방어원칙”을 적절히 병행하여 합리적으로 피폭선량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해야 한다. 방사선 작업을 할 때 외부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한 3대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시간: 필요이상으로 선원이나 조사장치 근처에 오래 머무르지 말 것.
방사선에 피폭되는 시간을 의미하며 방사선 피폭량은 피폭시간과 비례하게 된다. 따라서 방사선을 이용한 작업시간을 가능한 짧게 해야 하므로, 작업 전에 사전
교육 (작업사항, 방사선 조건등) 및 모의훈련(작업절차 등)을 실시하여 방사선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로 해야 한다. 같은선량률에 노출된다면 피폭선량은
피폭한 시간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이다. 사고로 어떤 지역의 선량률이 10mSv/h 이었다면 1시간이내에 대피하면 10mSv 이하의 피폭을 받지만 10시간 체류하면
100mSv를 피폭하게 된다. 이것이 비상사태시 주민의 대피를 하나의 보호조치로 고려하는 이유가 된다.
2) 거리: 가능한 한 선원으로부터 먼 거리를 유지할 것.
선원으로부터 거리를 멀리하면 멀리할수록 방사선량률은 거리 제곱에 반비례하여 감소하기 때문에 작업시 가능한 한
거리를 멀리 하여야만 인체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원격 조절장비 등을 이용하여 안전한 작업거리를 확보하는 것,
즉 방사선원으로부터 작업거리를 최대한 멀리 떨어지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어떤 작은 선원에서 1m 떨어진 거리에서의 선량률이 10 mSv/h라면 2m 거리에서는
그 1/4인 2.5mSv/h가 되기 때문에 같은 시간 피폭한다면 선량이 1/4로 줄어든다. 이러한 이유로 방사성 물질을 취급할 때에는 맨손으로 선원을 잡는 것은
금기로 간주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핀셋, 자루가 긴 집게 등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3) 차폐: 선원과 작업자 사이에는 차폐물을 사용한다.
차폐 체의 재질은 일반적으로 원자번호 및 밀도가 클수록 방사선에 대한 차폐효과가 크며 차폐 체는 선원에 가까이 할수록
차폐 체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방사선원과 인체사이에 방선의 에너지를 대신 흡수할 수 있는 물체를 두어 방사선 피폭의 강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납조끼, 납담요, 콘크리트 등을 이용하여 적절한 차폐 체를 설치한다. 차폐 체가 두꺼울수록 그 후방에서 사람이 피폭하는 선량은 줄어든다.
원자력 시설에는 두꺼운 콘크리는벽을 설치하고 방사성 물질을 두꺼운 납용기에 넣는 것이 이 때문이다. 비상사태에서 옥내 대피는 공기 중에서 방출된 방사선이
건물의 지붕이나 벽에 의해 차폐되는 효과를 고려하는 것이다.
3. 목표 달성을 위한 선량제한 체계
1) 행위의 정당화(Justification Of a Practice)
어떠한 행위도 그 행위가 순이익이 생기는 것이 아니면 시행해서는 안된다.
2) 방사선 방어의 최적화(Optimization Of Radiological Protection)
방사선 피폭을 수반하는 행위가 정당화되었을 경우, 경제적 및 사회적 요인을 고려하여 그 행위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방사선 피폭을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한다.(ALARA)
방사선 방어의 최적 준위의 정량적 판단 시, 방사선 방어 수단에 요구되는 비용, 집단선량, 개인선량 분포, 방사선 방어 수단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3) 개인선량 한도 (Individual Dose Limits)
정당화, 최적화가 된 경우라도 어떤 개인의 실효선량당량도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표 1. 개인과 집단에 주목한 방사선 방어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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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평가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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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방어체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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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선량 |
개인에 주목한
방사선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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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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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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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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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에 주목한
방사선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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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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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화,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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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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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사선 방어의 기준
방사선 방어의 기준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자연방사선, 직업상 피폭, 의료상 피폭, 일반인의 피폭이 있다.
1) 자연방사선 (Natural Radiation )
- 방사선 방어에서는 자연 방사선을 방어대상으로 삼지 않는데 이는 자연방사선에 의한 피폭은 본질적으로 제어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연방사선이라도 인위적 행위에 의한 피폭이 되는 고공비행에 의한 우주방사선, 지하갱도에서 천연동
위원소에 의한 피폭, 열효율 증대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라돈 등의 내부피폭선량 증가 등이 방사선 방어의 대상이 된다. 인공방사선 중 자연방사선 피폭에 준해 취급하는 예는 대기권내 핵실험에 의한 방사능이다.
2) 직업상 피폭
- 직업상 피폭을 일반인의 피폭과 구분하는 이유는 피폭이 방사선방어 조직에 의해 관리되고 피폭집단이 비교적 소규모이며 피폭을 수반하는 행위나 절차로부터 발생하는 이득의 일부를 직,간접적으로 돌려 받는다는 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3) 의료상 피폭
- 의료상 피폭을 선량한도의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이유는 의료상 피폭이 정당화되고, 피폭에 의한 이득이 환자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또한 방사선진료에 필요한 방사선량은 개개인의 사례에 따라 다르고 획일적인 값을 정할 수 없다.
4) 일반인 피폭
- 일반인의 선량한도는 종사자의 1/10 인데 이는 종사자는 젊은층이 대부분이나 일반인은 방어대상이 넓은 층이기 때문이다. 일반인은 방사선 관리대상에서 제외된다.
5. 방사선방어 관리 대상
방사선방어 관리는 적극적인 개념의 방사선원의 관리, 환경의 관리 소극적 관리 개념의 사회 (개인과 집단)의 관리가 있다.
1) 방사선원의 관리에는 인공방사선원의 관리가 있으며 선량제한체계를 준수하여야 한다.
2) 환경관리는 방사선원이 조절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며 작업환경과 일반환경 관리가 있는데 작업환경의 공간선량 및 방사성 물질의 표면오염도, 공기 중 농도 등이 기준치 이하인 것을 확인하여야 한다. 일반환경관리는 일반인이
선량당량한도 이하로 피폭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3) 사람(개인,집단)을 대상으로 한 관리
가) 작업자의 방사선방어 관리 목적은 작업자의 피폭선량을 파악하고 선량당량한도를 초과하지 않는 것과 작업환경이 계속된 작업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나) 일반공중의 방사선 방어는 결정그룹(Critical Group)에 의한 관리인데 사고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인을 대상으로 관리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주로 선원관리 또는 환경관리가 중심이 된다.
6. 방사선 방어를 위한 국가나 의료기관의 노력
방사선 검사는 우리의 질병진단, 치료에 꼭 필요하지만 과하면 해를 줄 수 있으므로 안전한 관리가 필요한다. 안전한 엑스선 검사를 위해 안전관리 규칙을 정하여 3년 마다 정기적으로 성능검사를 받는다. 촬영실에 대한 안전관리로 촬영실 벽은
방사선이 통과되지 않도록 납판이나 두꺼운 콘크리트벽 등으로 차폐를 하고 안전도 검사를 받는다. 방사선관계종사자 피폭선량 관리로 업무상 피폭은 피폭선량 관리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7. 의료현장에서의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줄일 수 있는 개인적인 노력
의료현장에서의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의 위험을 줄이려면 방사선 검사시 환자이외에는 촬영실밖에서 대기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를 부득이하게 부축해야 할 경우에는 꼭 방어앞치마를 착용해야한다. 임산부와 임신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사전에
의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촬영실 내부에 탈의실이 있는 경우 방사선 검사 중에는 탈의실을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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